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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출발팀으로 아빠와 함께 세미프리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한달 전 급하게 들어간 인원임에도 딱 한번 팀원들과 다른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것 외에는 문제없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조차도 팀장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수월하게 이동했습니다)   오지투어 세미패키지로 가야하는 이유   1. 막말로 아무 생각없이 따라만 다녀도 잘 데리고 다녀주십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남미여행을 이렇게 한달 전에 예약해 갈 수 있다? 패키지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인듯 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비행기는 10번 정도, 하루종일 버스로 이동만 하는 날이 3일 정도 되었는데 엄청 큰 남미 대륙의 교통편을 하나하나 예약했을 생각을 하면 아찔합니다.   2. 개인보다 단체가 훨씬 안전하다!   남미여행은 치안이 안좋아 많이들 어려워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행하면서 치안이 안좋다고 느낀 도시들 ‘브라질 리우 > 칠레 산티아고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브라질 이과수‘ 모두 시티투어를 통해 단체로 몰려다니니 아무래도 소매치기들도 다가오기 어려워할거같더라구요. 저희팀은 팀장님 말씀 잘 듣고, 위험한 장소에서 귀금속도 빼고 핸드폰 간수 잘해서 아무도 소매치기 당하지않았습니다! 보통 10명중 4명은 당한다고 들었어요.   3. 볼건 다 보고, 틈틈히 자유롭다.   한달 여행을 쭉 해보니 남미에서 꼭 가야하는 곳은 정말 다 데려가주시는거같아요. 풀패키지가 아니라 세미패키지이기때문에 중간중간 자유시간에 먹고싶은 맛집 찾아가고 쇼핑도 하고 적당하게 빡세고 적당하게 자유로워서 좋았던거같아요 ㅎㅎ 이보다 더 한달여행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요? 패키지를 선택했다면 최선일거라고 생각됩니다.   >> 귀국한지 일주일 된 따끈따끈한 후기 갈게요!   여행 전 황열병 주사, 볼리비아 비자 정도 준비했고, 그 외에 특이사항으로 챙긴 준비물은 히트텍, 수영복, 손톱깎기, 핸드폰 그립톡, 불닭볶음면 정도 입니다!   저희 팀은 첫 LA 경유에서부터 지연이 오래돼서 LA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출발하게 됩니다. 이때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인데 블로그 후기에서 지연되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남미 여행이 시작되었구나~ 했습니다. 그 외에도 지연되는 시간이 많았는데 기다리는 시간에 할 무언가를 준비해 가는 건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책 한 권이랑 넷플릭스 시리즈를 많이 준비해서 덜 지루했습니다.   페루 리마에 도착했을때, 그러니까 남미 땅을 처음 밟았을때! 의 느낌은? 필리핀같다.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페루의 진짜는 쿠스코에 있었어요!! 아마 페루가 TV속에서만 보던 때묻지않은 가장 남미다운 모습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마추픽추 가는 길에 진행한 성스러운 계곡 투어가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쿠스코에서 오얀타이탐보를 지나 마추픽추까지 가면서 과거의 잉카제국에 들어온 기분이라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마추픽추를 가면서 성스러운계곡투어를 지나지않는다면 반의 반도 보지 않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데스산맥의 봉우리들이 눈 앞에 있고, 스위스같이 아름다우면서도 페루만의 전통적인 것들을 유지하고 있는 그 곳은 너무나 신비했어요. 마추픽추 아래 마을에 숙박하면서 창문으로 보이던 우루밤바 강도 너무 인상적이었구요. 단순히 마추픽추 봐야지! 하고 페루에 갔던 저에게는 잉카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생활양식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게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버스에 내려 걸어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사실 페루도 열악하다고 생각됐는데 볼리비아는 좀 더 했어요. 한국에서는 너한테 맛없는게 있긴 하냐고 할 정도로 뭐든 잘 먹었는데 음식도 좀 힘들었구요. 볼리비아에서는 인생 야경을 보게 됩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는 라파즈의 야경인데요. 중심가와 700m의 고도차가 있어 아름다운 불빛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라파즈는 위로 올라갈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산다고해 불빛이 서글프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라파즈의 대중교통이라는 케이블카를 타봤던 것도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에요. 이제 대망의 우유니 사막으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우유니에서 지내는 동안 구름이 예뻐서 행복했어요. 친구들은 제가 보여준 사진 중에서 우유니가 가장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우유니에서는 실컷 구름멍, 소금사막멍을 때릴 수 있었습니다. 찐하게 사막을 즐겨주고 오지투어의 이름에 걸맞는 오지투어를 떠나게 되는데요! 힘들지만 재밌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도 해보고, 쿰쿰한 침대에서 담요를 깔고 자보기도 하고, 밖에 나가면 쏟아지는 별들과 지나다니는 알파카들. 언제 그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하루정도 안씻어도 괜찮고, 조금이라도 먹을만한 음식이 주어지면 감사해지는 그런 순간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리비아 마지막으로 일출을 보며 했던 온천도 너무 좋았어요! 오지여행 고생했다고 주는 선물 같았습니다. 팀장님의 추천이 아니었다면 발만 담궜을텐데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평소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삿포로와 오키나와를 한번에 가지고 있는 일본이 부럽다 생각했는데 그보다도 더 길고 긴 칠레라니요. 칠레에서 비행기를 두번 타고 밑으로 내려갔는데 처음에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마을 아타카마, 두번째는 산티아고 도시, 그 다음은 춥디 추운 파타고니아 지역이었어요. 칠레에서 와이너리를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기존 투어에 없었지만 팀장님께서 투어를 알아봐주셔서 바로 신청해다녀왔습니다!! (페페팀장님 최고) 그 곳에서 사지 못한 와인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하여 아직도 두고두고 후회중이에요. 와인 사러 칠레에 다시 갈 수도 없고, 여행 중에는 고민 말고 그냥 사셔요.. 하여튼! 칠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입니다. ‘아르헨티나에 가서 불타는 고구마를 못보고 몸져눕더라도 세계 3대 트레킹이라는 건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갔어요. 저희 팀에서는 저 포함 8분이 갔는데요.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이 트레킹을 통해 팀원들과도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챙겨주시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신 팀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려올때는 에너지가 바닥나서 가이드와 대화하며 내려왔습니다. 산티아고가 고향이고, 저랑 동갑인 친구라 집값이며, 꿈이며, 취미생활이며, 현지 친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 다음날 고생은 좀 했지만요. 정상에 올라가서 먹은 연어김밥은 평생 잊을 수 없을거같네요ㅎㅎ   아르헨티나도 버스로 국경을 넘게 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파타고니아 산맥이에요. 파타고니아 옷만 좋아했지, 진짜 파타고니아 산맥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엘찰텐에서는 야생여우를 두번이나 봤어요. 여우를 보니 큰 자연 속으로 들어 온 것이 실감났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와서는 열심히 소고기를 먹어줬어요.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말벡와인도 정말 맛있었어요! 엘칼라파테에서 주방이 있는 숙소에서 머물며, 마트에서 장을봐서 음식을 해먹으니 이게 진짜 여행이지! 싶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좋았던 우수아이아로 가게 됩니다. 가장 기대가 없던 곳이라 가장 좋았던거같아요. 우선 한국에서 가장 먼, 지구에서는 최남단인 곳이라 위치만으로도 설레이는 곳이었어요. 펭귄섬 투어를 했는데 운이 좋게도 고래가 이동하는 시기라 10마리가 넘는 고래를 봤어요. 10분정도 지나가면 또 물을 뿜고, 또 물을 뿜고, 야생 고래를 정말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고래도 많고, 펭귄새도 많고, 펭귄들도 너무 귀엽고, 바다 속에서 열심히 수영하는 바다사자 떼까지,, 야생 동물들을 실컷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여기는 또 해산물을 먹어줘야하는데요. 페페팀장님이 보내주신 맛집들 중에 해산물 맛집,, 거기 두번이나 갔어요,, 줄서는 맛집인데 둘이가면 그래도 빨리 들어갈 수 있거든요. 꼭 가주세요. 그리고 샤도네이 와인과 파타고니아 맥주 두개를 시켜서 번갈아가며 마셔주면 환상입니다. 아 그리고 남편이 꼭 사오라고 했던 메시 유니폼, 우수아이아에 있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면 아디다스 매장에서 1시간 줄서도 재고가 없어서 못산다고 하던데 우수아이아는 물가는 비싸지만 재고도 있고 사람도 없어서 수월하게 구매했어요. 야생동물도 보고, 맛있는 해산물도 먹고, 쇼핑까지 한 우수아이아. 저에게는 남미여행 중 최고의 도시였을지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에게서 독립된지 200년밖에 안된만큼 유럽분위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전 탱고쇼도 내내 집중해서 즐겼는데요. 예쁜 옷 한개 가져오지 않은 것이 조금 후회되었어요. 마지막으로 메시단골 스테이크집까지 즐겨주고 브라질로 넘어갑니다!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영토가 80% 브라질 영토가 20%라고 해요.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에서는 악마의 목구멍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브라질 국립공원은 이과수 폭포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코스라서 좋았어요.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브라질 국립공원이 제가 상상하던 이과수 폭포라서 더 좋았습니다! 이과수 폭포를 보면 이제 여행이 다 끝났구나 생각을 하게 돼요. 브라질 리우에 가면 오크베리아사이를 먹어보는게 목표였는데 가는 곳마다 오크베리 아사이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아사이는 아마존에서 나는 슈퍼푸드로 요즘 백화점에서 오크베리 아사이를 입점시키고 있는데 한컵에 18000원정도 하거든요. 브라질에서 먹으면 토핑을 넣고싶은거 다~넣어도 7000원이에요. 아사이를 마음껏 먹으며 한달 간의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보다 더 알찰 수가 없는 오지투어 여행. 이번 여행을 통해 저의 세계가 또 한번 확장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남미에서 본 자연은 캐나다 같지도 않고 호주 같지도 않고 유럽같지도 않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남미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어요. 이제 남미를 한번 전체적으로 경험해봤으니, 나중에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남미를 또 여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고생 많으셨던 페페팀장님, 차분하게 팀원 한분한분 잘 챙겨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쳐서 힘든 순간, 경이로움에 놀라웠던 순간 함께 나눴던 팀원분들이 있어 더 풍부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가도 오지투어와 함께 할거에요. 모두 모두 남미의 소박하고도 유쾌한 기운 오래 간직하며 일상에서도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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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투어 23일(2월14일 출발팀)

    아프리카는 나에겐 미지의 세계이고 오지의 탐험이라 생각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이 남달랐다.이것저것 비상약이 한보따리 마음의 각오 또한 한보따리 이렇게 여러개의 보따리를 들고 여행을 시작했다 처음 케냐,탄자니어를 투어하면서 우려의 생각은 360도로 바뀌어가고 있었다.어느새 나의 보따리는 어디론가 휘~리~릭~ 날아가버렸다. 킬리만자로 트레킹은 노래로만 듣고는 직접오르고 있는 것에 감탄했다.트레킹 중에 스치는 현지인들과 나누는 인사로 잠보~ 아쿠나마타타~를 외치다 보니 힘듬도 잊고 목적지까지 도착.야~후!^^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보는 순간 동물의 세계를 이렇게 직접 보게되다니 그것도 운 좋게도 빅5 동물들을 보았다는 것이 이거야 말로 대박이였다.여행은 날씨가 70%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어쩜 날씨가 우리를 잼나게 즐기라고 반겨주듯이 날씨는 끝판 왕 이였다. 잠비아.잠바브웨 국경을 넘나들면서 보는 거대한 빅토리아 폭포는 참으로 대단했다.특히 마이크로라이트로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빅폴의 크기에 또 한번 놀랬다. 7개국 투어중 특히 인상적인 곳은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이였다.사막 한가운데 있는 롯지는 시내 호텔 못지않게 잘 꾸며져 있어 우리는 롯지 주변에서 연방 사진찍기를 계속했다. 저녁 식사쯤에는 적당히 부는 바람이 여기가 사막이란걸 잊을 정도로 시원했고 무엇보다 쏟아지는 별빛들을 보면서 먹는 식사는 별맛 더하기 고기 맛에 이거야 말로 꿀맛이였다. 이른 아침부터 사막투어가 시작되었지만 피곤함도 잊은채 사막에 매료되기 시작해서 사막을 오르는 순간 황홀함에 이어 몽롱하기까지 했다.이게 뭐지~ 참으로 신비하고,아름답고,끝없이 펼쳐진 사막에 나는 홀딱 반했다. 고민에 또 고민 후에 나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 가슴 깊숙히 숨겨두었던 도전의 목록을 하나 꺼내어 감히~ 이 나이에~겁없이~ 하지만 나는 1만피트 상공을 빙빙돌면서 날고있었다. 야~후! 드디어 도전성공! 꿈은 이루어졌다.아마도 오랬동안 기억될 하늘의 추억이 될 것이다. 투어내내 아프리카는 참 매력적이고 다이나믹한 곳이라는 생각이 뇌리에서 끊이질 않았다. 마지막 일정으로 남아공화국의 테이블 마운틴은 내가 알고있는 산새의 모양과는 사뭇 다른모습(평탄하고 광활함)에 또 한번 매력에 빠졌다. 대부분 여행의 끝자락 쯤에서는 집생각이 날법도 한데 나는 1도 나지 않았다. 오히려 집에 안갈래~ 출근하기 싫어~라고 외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는 공항으로 향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은 아프리카 투어에서 얻은 달달한 에너지로 출근길도 행복하고,집에서도 행복해 하고 있다. 여행 후 주변 지인들은 아프리카에 대해 처음 내가 가졌던 느낌처럼 어땠어?라고 질문을 많이들 하고 있다. 나는 주저없이 한번쯤 꼭 가봐야 할 곳 그곳이 아프리카라고 강추하고 있다.요즘은 내가 아프리카 여행 홍보맨이 된 듯 하다.ㅎㅎ 26명의 많은 인원들을 안전하게,즐겁게,알차게,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주신 Liam 고일용팀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일행들의 분실물이 자주 발생되어 주인찾아 삼만리 작전을 하듯 잘 찾아주시고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의 연속인 이번 여행이였지요. 정말로 수고많이 하셨습니당. 지금쯤 여독을 푸시고 다음 여행 인솔을 준비하고 계시겠죠... 아울러 이번 투어에 함께했던 모든 일행 분들도 지금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나요? 다음 여행시 오지투어에서 또 만나는 인연이 있기를.. 전 여행이 끝난지 열흘이 지나고 있는데도 밤마다 꿈에서 아직도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있답니다..ㅎㅎ 아프리카를 여행하지 않고는 아프리카를 논하지 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프리카는 다이나믹하고 매력적인 곳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아직도 생생함과 가슴 따뜻한 느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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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속 자유여행 (코카서스 3국, 5/236/12)

    코카서스 3국을 패키지로 여행하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다. 여행사마다 일정은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여행 기간이 비슷한 경우 방문지는 비슷했고 가격도 큰 차이가 없었다. 그 중에 트레킹 3회에, 자유식이 13회인 오지투어가 눈에 띠었다.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니 자유 시간이 많아 패키지임에도 자유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좋아, 결정했어, 오지투어! 이번 여행이 괜찮으면 남미도 이곳을 통해 다녀오자고 맘 먹고 여행길에 올랐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 도착한 첫날부터 저녁이 자유식이다. 숙소도 올드시티에 있어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먹었다. 주변 신경 쓸 일도 없고, 조심할 일도 없다. 먹고 싶은 음식 맘대로 시키고 와인도 한 병 시켜서 여행 첫날 저녁을 마치 자유여행 온 것처럼 자유롭고, 여유롭게 보냈다. 5일째인 5월 28일엔 점심식사 후 남은 시간이 모두 자유일정으로 주어졌다. 여유롭게 텔라비의 고성과 박물관을 돌아보고 옆에 있는 초등학교의 벤치에 앉아 그곳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준비해간 커피도 한 잔 마셨다. 햇볕은 뜨거워도 그늘에만 들어서면 시원해서 초등학교의 커다란 나무 밑 벤치가 아주 시원하고 편안했다. 천천히 걸어 텔라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멋져 보이는 루프탑 카페에서 맥주도 한 잔 마셨다. 뭐 꼭 해야 할 것도 없고, 시간 맞춰 어딘가로 모여할 걱정도 없다. 길 따윈 조금 잃어도 된다. 구글지도 하나면 뭐든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도시이니.^^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도 뻔하다. 잘못 들어서면 조금 돌아가면 그만이고~ 저녁도 자유식이니 만사가 ok이다. 우리 패키지 여행 온 것 맞지? 하하~~ 자유식이 있는 날은 언제나 자유여행의 맛을 만끽했다. 나가서 맛나 보이는 식당에 가서 사 먹기도 하고, 우연히 만난 일행과 합석해 낯선 곳에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현지식이 지겹게 느껴지면 준비해간 컵라면이나 누룽지, 햇반, 된장국 등을 호텔 방에서 먹기도 하고~~~ 와인과 맥주 등을 사다가 일행을 불러 조촐하지만 멋진 시간도 만들고, 따로 또 같이가 자유롭게 가능했던 시간들이었다. 기대했던 주타 트레킹과 우쉬굴리 또한 길게 자유시간을 주어서 내 속도에 맞게 걸을 수 있었고, 쉬고 싶은 곳에서 쉬고, 멈추어 맥주도 마시고~ 숙소로 돌아갈 일 걱정하지 않으며(이건 또 패키지의 장점, 알아서 데려다 주니까^^) 주어진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바투미 이틀 째인 6월 5일 하루가 통째로 자유시간으로 주어져 일행 모두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린 여행 후반으로 가는 중이라서 지친 몸을 충분히 쉬게 해 주는 하루로 사용했다. 뜨거운 한낮엔 숙소에 들어와 쉬고 해 떨어지는 시간에 맞춰나가 노을도 보고 야경도 보고 바닷가에서 맥주도 마시고~ 진정한 자유여행의 날이었다. 그 외에도 점심식사 후 다음날 출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경우도 몇 번 더 있었고, 아침 출발 시간도 9시여서 아침 시간이 널널했던 점도 참 좋았다. 함께 하는 일정도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었고, 인솔자도 가이드도 크게 간섭하지 않고, 조금 늦어져도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어 편안했다. 별 말은 없었지만 언제 어디서라도 일행을 꼼꼼히 살피는 인솔자(윤축복님)의 모습은 참 든든했다. 이번 여행을 편안하게 만든 큰 이유라 생각된다. 패키지지만 자유여행의 자유와 여유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여행, 오지투어 선택하길 참 잘했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남미를 바로 예약해버렸다, 오지투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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